비정규 김氏의 먹고사는 문제

2020-2-10 공판장 / 막거리2병, 과자2개 \6,300

알콜의존증을 바로 끊을 수는 없으니, 주종을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.

탁주 종류는 안주 없이 홀짝여도 될 수준이지만, 퇴근하다 땡기는 안주와 막걸리를 집어왔다.

군것질, 특히 과자 종류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, 밥과 조미안된 견과류만 며칠간 먹다보면 반작용이 오는 법..

위키에서 동동주에 대해 검색하다, 동동주가 사실은 청주의 한 종류라는 것을 알았다.

맑은 동동주는 본적이 없는데.. 누구나 그렇듯 막걸리에서 윗부분만 떠낸게 동동주인줄 알았었다.. 진짜 동동주는 어디가면 맛 볼 수 있을까..

즐겨듣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토마토 라면 이야기가 나와서 따라해본 것인데..

https://m.post.naver.com/viewer/postView.nhn?volumeNo=4656125&memberNo=25019591&vType=VERTICAL
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dama25/products/4620206942?NaPm=ct%3Dk6hnhdp4%7Cci%3D169f8b4470053adb817163a19d045cbce119a0d9%7Ctr%3Dsls%7Csn%3D1001916%7Chk%3D33d9ebb010106d7dde469025a3f109263813faa9

뭐 같은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는 모양.. 이긴 하지만 앞으로 라면과 토마토는 따로따로 먹는걸로 하자.

2020-1-27 진라면 5개 \2,750, 토마토 4개 \4,500

내 기준에 소주랑 같이 먹어도 맛 없다는건 심각한 문제..

진짜 토마토 대신 케첩이나 페이스트 같은걸 적절하게 넣으면 될거 같은데, 그걸 살 바에야 다른 먹거리 하나 더 사는게 이득이다.

가난한 자취생이 육류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세상 간단하고, 가성비 높은 요리가 아닌가 싶다.

2020-2-5 계란 6개 \1,950 / 회사 설날 선물 스팸

(2020-2-7 헤이폴 포인트몰 / \16,900-(적립3,700)

포도당 캔디와 함께 충동구매한 먹거리

강릉 명물이라는데 강릉 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고, 커피와 함께하면 더 맛있다고 한다.

하지만 알콜중독 주당은 모든 것을 술과 함께 먹는다.

식감이 참 촉촉하고 말랑말랑, 커피향도 은근히 나고, 퇴근해서 소주 한두잔 하기에는 참 좋다.

역시나 네이버 검색에는 유사품이 넘쳐나므로 꼼꼼히 비교해보고 더 싼거 사자.